하반신마비 김동현B “마동현으로 격투기 복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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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중인 김동현(35)이 종합격투기선수로 돌아온다면 다시 '마동현'을 닉네임으로 쓸 뜻을 밝혔다.
"발가락에 힘이 다시 들어온 순간부터 재활 과정을 종합격투기선수로 돌아가기 위한 훈련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전한 마동현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멋지게 다시 경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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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중인 김동현(35)이 종합격투기선수로 돌아온다면 다시 ‘마동현’을 닉네임으로 쓸 뜻을 밝혔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하반신마비 UFC 파이터 마에스트로 김동현’을 통해 목등뼈 디스크 탈출에 의한 중추신경 압박으로 발생한 경추 척수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조명했다.
김동현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올린다. 반드시 일어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마동현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UFC 시절 마동현은 3차례 대회 최우수 매치 상금을 받은 명승부 제조기였다. 2022년에는 종합격투기 매체 ‘MMA 애딕트’에 의해 ‘전설적인 난투인데도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는 2경기’ 중 하나의 주인공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관중과 시청자를 열광시킨 적극적인 파이팅 스타일은 내구성 하락으로 이어졌다. 마동현이 종합격투기 3연패로 UFC 경력을 마무리한 이유로 꼽힌다.
“발가락에 힘이 다시 들어온 순간부터 재활 과정을 종합격투기선수로 돌아가기 위한 훈련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전한 마동현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멋지게 다시 경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마동현은 “하반신마비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되겠다. 후배들을 챔피언으로 키워보고 싶기도 하다”며 재활 후 선수 복귀뿐 아니라 좋은 종합격투기 지도자라는 그 후의 포부 또한 밝혔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저돌적으로 싸우는 UFC 파이터였지만, 갑자기 찾아온 하반신마비는 신체와 정신을 무너뜨렸다. 마동현은 “너무 당황스럽고 앞이 막막했다. 온갖 안 좋은 생각에 휩싸였다”며 돌아봤다.
“몸은 움직일 수 없어도 기분은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는 마동현은 “그때부터 무조건 재활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낸 계기를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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