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檢 '전대 돈봉투 의혹' 송영길 주거지 및 후원조직 압수수색

김진환 기자 허경 기자 박정호 기자 2023. 4.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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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품 수수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증거 확보에 나서면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전 상임감사위원 강래구씨,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돈봉투를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에게 모두 94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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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닷새만… 현 주거지·연구소 등 다수
압수물 분석 후 피의자 신분 소환 예정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부인 남영신씨가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 전 대표의 자택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사건 관련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와 당시 경선 캠프 관계자들의 주거지, 송 전 대표의 후원 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 전 대표의 자택. 2023.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후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연루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며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 2023.4.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허경 박정호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품 수수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증거 확보에 나서면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 전 대표의 거주지와 그가 운영한 싱크탱크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영등포구 여의도)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했다. 인천에 위치한 송 전 대표의 과거 주거지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경선 캠프 관계자의 주거지도 압수수색에 포함됐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전 상임감사위원 강래구씨,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돈봉투를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에게 모두 94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방문연구 교수로 머물던 송 전 대표는 지난 24일 귀국했고,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부인 남영신씨가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 전 대표의 자택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사건 관련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와 당시 경선 캠프 관계자들의 주거지, 송 전 대표의 후원 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 전 대표의 자택. 2023.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사건 관련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와 당시 경선 캠프 관계자들의 주거지, 송 전 대표의 후원 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 전 대표의 자택으로 취재진이 들어가고 있다. 2023.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연루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며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 2023.4.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당 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4.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후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송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이 연루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며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 2023.4.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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