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절대 가지마!"…바르샤 전설이 리버풀 FW에게 '경고', 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 전설 중 하나인 공격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공격수에게 절대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무슨 일일까.
바르셀로나 전선을 바로 히바우두다. 그리고 리버풀 공격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히바우두가 브라질 대표팀 선배이기도 하다.
최근 피르미누 이적설이 뜨겁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력한 팀 중 하나가 바르셀로나다. 이런 상황에서 히바우두가 이를 말리려 하는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이런 히바우두의 발언을 실었다. 히바우두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꿈을 이루는 것을 나는 항상 바라고 있다. 하지만 피르미누는 현재 자신의 팀에서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분명 피르미누는 이제 리버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리버풀을 떠나려고 하는 것이다. 사비 감독은 항상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절대 신뢰하고 활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전략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만 현실은 피르미누가 몇 분 밖에 뛰지 못하는 벤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히바우두는 "이것이 내가 피르미누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반대하는 이유다. 현재 소속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이적은 다르다. 피르미누는 주도적 역할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히바우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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