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억 유리몸 에이스' 디그롬, 15일간 부상자 명단 등재…이적 첫 해부터 팔꿈치 부상

길준영 2023. 4. 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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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제이콥 디그롬(35)이 이적 첫 시즌부터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디그롬을 오른쪽 팔꿈치 염증 부상 때문에 15일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디그롬을 대신해 예리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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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제이콥 디그롬(35)이 이적 첫 시즌부터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디그롬을 오른쪽 팔꿈치 염증 부상 때문에 15일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디그롬을 대신해 예리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라고 전했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특급 에이스다. 통산 215경기(1356⅓이닝) 84승 57패 평균자책점 2.53를 기록했고 두 차례 사이영상(2018년, 2019년)을 수상했다. 지난 겨울에는 텍사스와 5년 1억8500만 달러(약 2481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6경기(30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중인 디그롬은 지난 29일 양키스전에서 3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던 중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MLB.com은 “디그롬은 마지막 등판에서 첫 3이닝 동안 28구(스트라이크 20구)를 던졌다. 4회에는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22구(스트라이크 12구)를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부상이 있었지만 직구 구속은 90마일 후반대에 머물렀고 최고 100마일(161km)을 몇 차례 찍었다. 마지막 직구 구속은 96.6마일(155.5km)로 이날 경기에서 가장 느린 직구였다”라고 전했다.

디그롬은 올 시즌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com은 “디그롬은 지난 18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일찍 교체됐지만 다음 등판에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왼쪽 옆구리에 타이트함을 느껴 합류가 늦었다”라고 디그롬의 부상을 우려하면서 “텍사스는 계약 당시 디그롬의 부상 이력을 잘 알고 있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 번 수상했고 올스타에 4번 선정된 디그롬은 2019년 이후 한 시즌에 15경기 이상 선발등판하지 못했다”라고 디그롬의 부상 이력을 강조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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