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4인 가족 나들이 30만원 훌쩍?"…5월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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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호텔뷔페 등 이용료가 줄줄이 올라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달부터 연간이용권과 일일 이용권(종일권)을 최대 15.4% 인상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작년 3월 연간이용권 일부 가격을 1만~4만 원 인상한 바 있습니다.
종일권 가격이 종류별로 2000원~4000원씩 오르면서 가장 비싼 종일권 가격(6만 8000원) 기준으로 별도 할인을 받지 않고 4인 가족이 에버랜드를 1회 이용할 때 비용을 계산해 보면 27만 2000원이 듭니다. 종일권 A와 D는 각각 4000원씩 비싸진 상태. A는 현재 5만 8000원에서 6만 2000원으로, D는 6만 4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B는 5만 2000원으로 2000원(4%) 올랐고, 유일하게 C는 종전 가격(4만 6000원)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앞서 이랜드 계열사인 대구 이월드가 3월부터 연간회원 요금 인상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성인·청소년 요금은 종전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약 11.1% 올랐고, 어린이 요금은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14.3%가량 인상됐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많이 찾는 호텔 저녁식사도 부담이 커졌습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뷔페'는 다음 달부터 가격을 인상합니다. 점심은 12만 6000원에서 14만 1000원으로 12% 오르고, 저녁은 14만 3000원에서 15만 9000원으로 11%가 인상됩니다. 조선팰리스 뷔페 '콘스탄스' 역시 같은 날 가격을 올립니다. 평일 점심 가격은 14만 5000원에서 16만 원으로 10.3% 인상되며, 평일 저녁·주말 가격은 16만 5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12.1% 인상됩니다.
웨스틴조선서울의 '아리아'도 평일 점심이 12만 5000원에서 14만 5000원, 월~목요일 저녁은 13만 5000원에서 16만 원, 금요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은 15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이밖에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광교도 14세 이상 요금을 2만 8000원에서 3만 원으로, 13세 이하 65세 이상은 2만 5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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