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지금 사면 내년에 받아요… '쏘렌토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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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는 2020년 4세대(MQ4) 모델 출시 이후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 넉넉한 크기는 기본, 웅장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화려한 편의품목까지 충실히 갖춘 데다 하이브리드시스템까지 더해지며 친환경성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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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승했던 디젤 모델보다 한결 정숙하면서도 힘이 넘친다. 언덕을 올라갈 때도 힘이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도로에서 추월가속 상황에서의 가속감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고속도로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더욱 빛을 발한다. 고속도로주행보조(HDA) 기능은 먼 거리를 오갈 때 매우 편리하다.
내비게이션 기반의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포함한 HDA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건 물론, 안전구간과 곡선구간 등에선 스스로 속도를 줄인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곳에서도 스스로 멈췄다가 출발하기도 한다.
특히 차로 한가운데를 유지하는 능력은 꽤 만족스럽다.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아니라 차로 가운데를 달리도록 돕는 만큼 안정감이 좋다. 다만 차로유지를 위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운전대를 스스로 먼저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보다 주도적으로 운전하기 위해선 스티어링 보조 기능을 해제하는 편이 낫다.
지하주차장에선 전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었고 특유의 징글 사운드가 나면서 주행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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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컬러는 하이브리드 전용인 네이비 그레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배색이다. 퀼팅 나파가죽시트도 단정한 느낌을 준다.
컵홀더 등 수납공간도 충분히 마련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컵홀더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가 있으며 도어 손잡이에도 물건을 놓아둘 수 있다. 2열 좌석에서는 도어 손잡이 앞쪽에 컵홀더가 설치됐다.
앞좌석 에어컨 송풍구도 위 아래로 나뉜 점도 좋았다.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조절하기가 한결 수월했고, 얼굴 쪽으로 바람이 오지 않도록 하면서도 은은히 몸으로 바람을 쐴 수 있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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