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5월 컴백 앞두고 컨디션 난조..日투어 불참 [스타이슈]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컴백을 앞두고 건강 문제로 휴식을 택했다.

에스파는 지난 29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윈터가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며 "의사와 협의한 결과, 29일과 30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에서 열리는 에스파 공연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현재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SYNK : HYPER LINE in JAPAN)으로 일본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5월 8일에는 새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국내 컴백할 예정이다.

하지만 윈터는 건강 이상으로 인해 당분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라이브 투어는 카리나, 지젤, 닝닝 등 3인 체제로 이어갈 전망이다. 에스파 측은 윈터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티켓 환불 조치를 안내했다. 에스파 측은 "윈터 출연을 기다린 팬들에게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윈터는 지난 28일 출연 예정이었던 일본 TV아사히 음악 방송 '뮤직 스테이션'에서도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에스파는 국내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를 같은 달 2일 선공개한다.

윈터가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 국내 컴백 활동에 합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