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유인나, 서로 매니저 결혼식 축가와 사회 맡아 의리 과시 ('전참시')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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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인나와 아이유가 우정과 의리를 선보였다.
이후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문자가 왔다며 "'전참시' 촬영중이라고 했더니 매니저 네가 꼭 울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는 자신의 결혼식 당시 유인나가 사회를 보고 아이유가 축가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아이유에 대한 보답으로 아이유의 매니저가 결혼할 때 사회를 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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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전참시' 유인나와 아이유가 우정과 의리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인나가 참견인으로 등장해 일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그는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소속사 식구 및 담당 스태프들과 함께 가평으로 떠났다.
유인나는 스태프들을 위해 마라샹궈 식재료를 준비, 가평으로 향하며 스태프들에게 "숙소 도착하면 나 꼭 당면 불리라고 말해줘"라고 신신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문자가 왔다며 "'전참시' 촬영중이라고 했더니 매니저 네가 꼭 울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다. 누나 우는 건 700번 정도 봤지만"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유인나도 "13년을 같이 있었는데 매니저가 우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놀랐다. 이어 매니저는 자신의 결혼식 당시 유인나가 사회를 보고 아이유가 축가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지은이가 당연히 자기가 축가할 거라고 했었다"고 말해 아이유와 유인나의 우정과 의리를 돋보이게 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에 대한 보답으로 아이유의 매니저가 결혼할 때 사회를 봐주었다.
한편 유인나는 마라 샹궈를 만들며 시판 소스에 고추 기름을 모두 버려 경악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전참시' 멤버들은 "이건 나도 안다"며 유인나의 엉뚱함에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완성된 요리는 그럴싸한 비주얼을 뽐냈고, 스태프들은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유인나는 "우리가 마라샹궈를 정말 많이 사먹지 않았냐. 그런데 다들 각자 좋아하는 재료가 있는 걸 아니까 빼놓을 수 없어서 넣다 보니까 양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화기애애한 식사를 마친 후 이들은 모두 모여 캠프파이어를 즐겼다. 이때 유인나는 스태프들에게 "행복할 때까지만 이 일을 하고 나 말고도 다른 연예인이 많으니 나랑 함께 다니는 게 조금이라도 힘들어지면 가라고 했다. 그러면 나도 조금씩 더 노력하게 된다"고 털어놔 깊은 속을 예상케 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혹시 매니저가 그만둔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유인나는 상상만으로도 울컥하며 "분명 대단히 좋은 일이 있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라고 해야겠죠?"라며 글썽였다.
이를 공감하는 이영자 또한 눈물을 보이자 송은이는 "언닌 왜 그래? 배고파?"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내가 내 식구들에게 이렇게 해주지 못했다는 게 스스로 미워서 그렇다"고 반성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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