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지프 송파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에서 얻은 ‘레니게이드’ 팁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SUV 시장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지프는 어느새 모든 세그먼트에 지프의 SUV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데뷔한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지프 고유의 디자인 기조를 고스란히 반영할 뿐 아니라, 오프로드의 감성과 도심 속에서의 경쾌한 드라이빙을 모두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더불어 지프 역시 레니게이드의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량, 파워트레인 변화, 그리고 페이스 리프트 모델 등을 선보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그리고 다채로운 신규 모델 등의 출시 덕분에 지프는 국내 시장에서 ‘연간 판매 1만대’ 남짓한 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수입차 오너들의 고민, A/S
지프는 물론이고 여러 수입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라 한다면 단연 차량의 운영, 그리고 국산차 브랜드에 비해 다소 적은 서비스 센터로 인한 스트레스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럴까? 지난해 11월, 지프의 신규 딜러사로 합류한 코오롱제이모빌리티가 지난 3월, 구리 전시장에 이어 지난 4월 3일, 송파구에 송파 지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장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송파 지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송파나루역(9호선)와도 가까워 서울 동남부 지역의 고객들은 물론이고 대중교통을 통해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전시장과 달리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 파츠) 시설을 갖춰 차량 구매부터 악세사리 및 튜닝, 그리고 서비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력을 과시한다.
특히 서비스 센터의 경우 일반적인 전시장과 함께 있는 ‘소규모 서비스 센터’가 아닌 6개의 워크베이를 가진 전문 서비스 센터 수준의 규모를 갖췄다. 덕분에 월 평균 최대 570대의 일반 수리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송파 지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개장을 통해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프는 현재까지 전국 22개 지프 전용 전시장과 20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했고, 올 상반기 내에 두 개의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개장할 계획이다.
송파 지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박준혁 지점장은 “메가딜러로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코오롱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것”이라 밝히며 “판매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4월 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지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3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프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프만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파 서비스 센터를 찾은 레니게이드
이번 2023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에 맞춰 소유하고 있는 ‘레니게이드 1.6 디젤’과 함께 송파 지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찾아 차량을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 그리고 앞으로의 관리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새로 문을 연 서비스 센터인 만큼 송파 지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말 그대로 쾌적한 매력을 뽐냈고, 높은 층고, 그리고 깔끔한 공간이 지프 브랜드가 ‘서비스’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어드바이저의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확인하고, 서비스 접수를 했다. 이후 담당 정비사가 레니게이드의 곳곳을 점검했다. 참고로 이번 캠페인은 소모품 점검과 누유 및 누수 등의 점검 등이 포함한다.
또한 기술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혹 교환,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캠페인 프로그램에 맞춰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추가 요청을 통해 진단기를 통한 추가 확인을 했다.
모든 점검 결과 차량의 상태는 무척이나 양호했고, 소모품 역시 교환 주기의 여유가 있었다. 대신 향후 서비스 센터 방문 시 보다 합리적인 비지출을 위한 추가적인 쿠폰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어드바이저와의 상담을 통해 오일 교환 쿠폰 3회권,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 한 대 분과 와이퍼, 브레이크 오일 쿠폰 등을 포함한 별도의 쿠폰북 또한 함께 구매하기로 했다. 가격은 각각 71만 2,600원, 76만 2,700원이다.
한편 점검을 마친 후 레니게이드를 운영하며 겪었던 난감한 상황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다른 레니게이드 오너들도 골치를 썩였던 사이드 미러 폴딩 기능과 일부 경고등 발생 등에 대한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차량 잠금 시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경우는 해당 부분의 윤할 등이 원할하지 않을 때 일종의 보호 모드이며, 버튼 조작으로 폴딩이 가능하다면 ‘기능 상 문제’는 없어 서비스 센터에서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일부 경고등 발생 역시 차량 주행 상황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기술적인 문제는 없고, 추후 재 시동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다만 경고등이 지속된다면 센터를 방문, 해당 코드를 리셋해 지우면 된다.
해당 내용을 설명하던 어드바이저는 “레니게이드 오너들을 위한 팁을 드린다면 선루프, 안개등에 대해 말하고 싶다”라며 “선루프 레일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파손 우려가 있기에 세차 등을 하시면서 레일 청결 상태를 확인하시면 좋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레니게이드의 안개등의 광량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평소에도 안개등을 켜둘 경우 손상이 될 우려가 있다”라며 “안개등은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셔야 이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난 후 스텔란티스 코리아 측에 지프 브랜드의 향후 서비스 센터 확보 및 운영에 대한 계획 등을 질의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프는 과거부터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따라 지프 서비스 센터 네트워크는 판매량 성장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라며 “지프를 선택하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센터의 지속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최근 발표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쾌적한 경험을 목표로 오는 2028년까지약 900억원을 28개의 지프 서비스센터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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