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기상청, 12개 지역에 폭우와 홍수· 낙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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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기상청이 29일(현지시간) 전국 25개 구역 가운데 지난 며칠 동안 심한 폭우가 내린 12곳에 대해 홍수와 낙뢰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홍수와 낙뢰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경고했다.
당시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전국 8개지역에서는 폭우와 심한 강풍으로 1만 5499명을 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고 해군이 비상 구조작전에 나서 북서부지역 푸탈람 지역에서 홍수로 고립된 29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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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 콜롬보 포함.. 최소 100mm이상 폭우예보
지난해에도 폭풍우· 홍수로 20여만명 피해
[콜롬보( 스리랑카)=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스리랑카 기상청이 29일(현지시간) 전국 25개 구역 가운데 지난 며칠 동안 심한 폭우가 내린 12곳에 대해 홍수와 낙뢰 경보를 발령했다.
12개 지역은 푸탈람 , 쿠루네갈라, 칸디, 감파하 , 케갈라, 누와라 엘리야, 콜롬보, 쿨루타라, 라트나푸라, 갈레, 마타라, 함반토나 등이라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특히 서부지역의 사바라가무와, 남부와 북부의 칸디, 투와라 엘리야 지역은 100mm가 넘는 폭우가 일시에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나머지 지역은 약 75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18개 지역에는 극심한 낙뢰가 예상돼 낙뢰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홍수와 낙뢰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경고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해 6월 폭우와 홍수 등 며칠 째 계속된 악천후 피해로 수십명이 숨지고 총 21만 9027명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와 진흙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다.
당시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전국 8개지역에서는 폭우와 심한 강풍으로 1만 5499명을 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고 해군이 비상 구조작전에 나서 북서부지역 푸탈람 지역에서 홍수로 고립된 29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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