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9살 때부터 자취, 아내 승무원 재입사 月15일 해외에” (동치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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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이 승무원 아내와 연애부터 결혼생활까지 털어놨다.
특히 김시덕은 "너무 속상한 게 저는 어디 가서 한탄도 못한다. 남자들 만나서 밥 매일 해주느라 힘들다고 하면 너 같은 놈들 때문에 남자들이 욕을 먹는다고 한다. 너 같은 게 아내에게 밥해준 것 SNS에 올려서 자기들이 욕을 먹는다고. 하소연 할 때가 없다. 여기 와서 이런 이야기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속 시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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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이 승무원 아내와 연애부터 결혼생활까지 털어놨다.
4월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나도 남이 해주는 밥이 맛있어”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동치미’에 첫 출연한 개그맨 김시덕은 “나는 15년째 아내 밥을 못 얻어먹고 있다”는 제목으로 속풀이하며 아내와 러브스토리부터 털어놨다. 김시덕은 2008년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했다고 기사가 났지만 처음부터 승무원을 만나서 결혼한 게 아니라 아내가 2002년 20살 때부터 연애해 연애 중에 승무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시덕은 아내가 집안에서 귀하게 커서 전기밥솥으로 밥을 하는 법도 몰랐다며 반면 자신은 9살 때부터 자취를 했다고 남다른 가족사를 언급했다. 모두가 의아해하는 가운데 김시덕은 “제가 집을 나간 게 아니고 부모님이 나가셨다. 책임감이 없는 분들이었다. 저를 안 키워주셔서 혼자 자랐다. 이 깊은 사연을 듣고 싶으시면 고생 주제에 또 불러주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시덕은 9살 때부터 자취를 하며 혼자 음식을 해먹었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식당에서 일을 하고, 개그맨이 돼서도 계속해서 요리를 해서 아내에게 먹이는 생활을 하다 보니 그게 당연하게 됐다며 아내가 자신만 보면 밥을 달라고 해서 “밥달라마리아”라고 부른다고 토로했다. 그렇게까지 김시덕이 요리를 전담하게 된 이유는 아내가 한 밥이 맛이 없기 때문.
그런 아내가 아이가 생겨 승무원 퇴사 후에는 육아와 집안 살림을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리를 계속 김시덕 차지가 됐다고. 김시덕은 “다시 일하는 게 쉽지 않다. 한 번 해보고 싶으면 도전해봐라. 다니던 항공사에 다시 취업했다. 재입사를 했다. 이제 비행을 다니니까 그나마 하던 청소, 빨래, 육아를 슬슬 손을 놓더라. 이제는 집사람이 해주는 밥이 맛이 없어도 얻어먹고 싶다”고 토로했다.
특히 김시덕은 “너무 속상한 게 저는 어디 가서 한탄도 못한다. 남자들 만나서 밥 매일 해주느라 힘들다고 하면 너 같은 놈들 때문에 남자들이 욕을 먹는다고 한다. 너 같은 게 아내에게 밥해준 것 SNS에 올려서 자기들이 욕을 먹는다고. 하소연 할 때가 없다. 여기 와서 이런 이야기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속 시원해 했다.
또 김시덕은 “집안 내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외부에서 받는 게 많다. 난 밥해주는 게 힘든데 외부에서 부러워한다. 승무원이니까 한 달에 15일을 해외에 나가 있다. 길면 20일도 나간다. 다 부러워한다. 만약에 제가 아이가 없고 신혼생활에서 그런 상황이면 친구들도 만나고 제 시간을 즐길 수 있는데 와이프가 해외가면 애가 내 몫”이라고도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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