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견미리, 며느리 장희진 부친 살해한 진범 ‘반전’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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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가 며느리 장희진의 부친을 살해한 진범이었다.
4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5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민영휘(견미리 분) 장금모(안내상 분) 부부의 15년 전 과거사가 그려졌다.
14년 전 장금모의 절친 고태선(차광수 분)가 대통령 당선돼 금조그룹을 수사하겠다고 말하자 민영휘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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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가 며느리 장희진의 부친을 살해한 진범이었다.
4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5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민영휘(견미리 분) 장금모(안내상 분) 부부의 15년 전 과거사가 그려졌다.
14년 전 장금모의 절친 고태선(차광수 분)가 대통령 당선돼 금조그룹을 수사하겠다고 말하자 민영휘가 분노했다. 민영휘는 “고태선이 금조를 수사하겠다고 해? 권력을 쥐니까 눈에 뵈는 게 없구나? 검찰이 금조를 수사한 역사가 없었다”고 악썼다.
장금모가 고태선을 설득해 보겠다고 말하자 민영휘는 “당신 친구 그렇게 모르냐. 바늘 하나 안 들어가는 인간이다. 우리 아버지가 쌓은 성이 무너지는 것 보고만 있을 거냐”고 분노했다.
이어 민영휘는 장금모에게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내주며 “고태선 없애요”라고 살인을 명령했다. 장금모가 “그 놈이 아무리 잘못했어도 내 친구”라며 반대하자 민영휘는 “당신 목소리가 꽤 커졌다. 말 잘 듣는 충견으로 살아도 상관없다면서. 당신이 선택했잖아 내 옆자리. 내 집 하나 지키지 못하는 개를 살려둘 필요가 있을까?”라고 도발했다.
이후 민영휘는 고태선 살인 배후가 들통 날까 두려워 고태선의 딸 고해수(장희진 분)와 장금모가 데리고 들어온 혼외자 장도진(박기웅 분)을 결혼까지 시켰다. 당시 장금모는 고해수를 며느리로 받아들이는 것만은 끝까지 반대했던 상황.
뒤늦게 부친 장금모를 통해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장도진은 “어머니 탓하고 싶냐. 어차피 아버지가 다 결정한 것 아니냐”며 장금모를 더 탓했지만 홀로 남았을 때는 민영휘를 향한 배신감에 절규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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