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최자혜, 김사권에 “이혼하고 애 낳아서 키울 것” 선언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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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혜가 이혼하고 아이도 낳겠다고 선언했다.
공지명은 남편 차현우와 이혼절차를 밟던 중에 아이가 생기자 지우려다 포기했다.
차현우가 "아이 지우라고 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공지명은 "미안해 할 거 없다. 나도 지우지 못해 안달이었다. 왜 그랬나 생각해보니까 이혼 때문이더라. 애 지우고 이혼해야 관계가 정리되는 것 같아서. 그런데 들어가 보니 못 지우겠더라. 결심했다. 이혼과 임신을 별개로 생각하기로. 이혼은 이혼대로 하고 애는 낳아서 키울 거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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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혜가 이혼하고 아이도 낳겠다고 선언했다.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1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지명(최자혜 분) 차현우(김사권 분) 부부는 아이를 낳기로 했다.
공지명은 남편 차현우와 이혼절차를 밟던 중에 아이가 생기자 지우려다 포기했다. 그 과정에서 공지명은 “합병증 때문에 묻는데 혹시 예전에 중절수술 하신 적 있냐”는 질문을 받고 “없어요”라고 답하며 남편 차현우의 오해를 드러냈다.
차현우는 일에 열심인 아내 공지명이 과거 자신 몰래 중절수술을 받았다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 이어 공지명은 차현우에게 “나 내일 오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수술해”라며 “또 나중에 말 안 했다고 난리칠까봐 전화한 거다. 숙려기간 3일 남았으니까 집안일은 내일 제사까지만 참여해라”고 말했다.
차현우는 “알았다. 앞으로 당신도 나한테 보고할 필요 없다. 우리는 이미 남이니까”라고 답했지만 정작 다음 날 병원으로 달려가 공지명을 찾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지명 역시 갈등 끝에 수술을 받지 못했다.
차현우가 “아이 지우라고 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공지명은 “미안해 할 거 없다. 나도 지우지 못해 안달이었다. 왜 그랬나 생각해보니까 이혼 때문이더라. 애 지우고 이혼해야 관계가 정리되는 것 같아서. 그런데 들어가 보니 못 지우겠더라. 결심했다. 이혼과 임신을 별개로 생각하기로. 이혼은 이혼대로 하고 애는 낳아서 키울 거다”고 선언했다.
차현우가 “그건 안 된다. 난 내 아이 구걸하듯 보고 싶지 않다. 양육은 다른 문제다”고 반대하자 공지명은 “당신이 양육이라도 하겠다는 거냐. 애 때문에 당신이랑 살 생각 없다. 우리는 안 달라질 거다. 사사건건 싸울 거다”고 반박했다. 일단 두 사람은 아이를 낳는 데만 합의하며 새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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