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생선 맛, 최악” 호불호 극복한 이연복…만족도 90% 돌파(한국식판)[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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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급식 군단이 영국 학생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4월 29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영국 퀸 엘리자베스 스쿨 300명 배식에 나서는 급식 군단이 그려졌다.
지친 급식 군단은 영국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고, 피터가 제시한 목표 만족도 90%도 수월하게 달성해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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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국인의 식판' 급식 군단이 영국 학생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4월 29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영국 퀸 엘리자베스 스쿨 300명 배식에 나서는 급식 군단이 그려졌다.
이날 급식 군단이 결정한 급식 메뉴는 팬케이크 데이를 맞아 준비한 감자전, 소떡소떡, 찜닭, 소고기잡채, 소고기 미역국이었다. 비건 메뉴는 찜닭 대신 마파두부, 소떡소떡 대신 떡꼬치, 버섯 미역국으로 준비했다.
먼저 방송에는 다양한 음식 구성에 감탄하면서도 호불호를 정확히 표현하는 학생들의 대화를 주목했다. 특히 미역국은 영국 가이드인 피터 마저 "벌칙이라 생각할 거다" "바다의 맛"이라고 한 만큼 걱정을 더했다.
실제로 학생들은 "미역국 맛이 이상해. 생선 같은 맛이야" "국에서 생선 맛이 난다"라고 표현했고, 썩은 미소를 지으면서 미역을 다 건져내는 학생도 있었다. "식감이 별로고 형편없어" "나는 미역국이 최악인 거 같아"라는 반응도 나왔다.
다만 불호를 드러내는 학생들이 있는 만큼 "먹어 본 국 중에 가장 맛있다" "농도가 완벽하고 조화롭다" "영국 음식이랑은 다르지만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배추의 해산물 버전 같다. 새로운 경험이라 괜찮다" 등 낯선 미역의 식감을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밖에도 잡채에 들어가는 당면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 "보통 면은 굉장히 말라 있는데 이건 아니다" "이런 거 안 먹어봤다. 이건 미쳤다"라는 칭찬과 "끈적하고 미끄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등 차가운 면 요리에 대한 냉담한 반응과 평가가 모두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한국식 찜닭과 마파두부는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찜닭을 밥에 부어 비벼먹은 학생들도 포착됐다. 한 학생은 "한국에서 이런 걸 늘 먹지는 않을 거야"라고 강한 의심을 드러냈지만, 진실을 알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파두부의 경우 주헌이 "지우개 같다"고 평할 정도로 딱딱한 영국 두부를 오래 끓여 부드러운 식감 잡기에 성공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급식 군단은 채식 메뉴 조기 품절 위기를 겪었다. 옥스포드에서 일반식이 모자랐던 것과는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 것. 이 배경에는 평소 급식을 먹지 않는 퀸 엘리자베스 스쿨 학생들도 몰려온 상황이 존재했다.
이연복 부자는 추가 조리에 정신이 없는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는 학생들 수업 늦을까봐 1초도 안 쉬고 배식했다. 특히 주헌은 배식대의 열기와연기, 콧물과 눈물이 멈추지 않아 괴로워 했다. 그는 힘든 상황에도 배식에 열중했다.
결국 급식 군단의 K급식은 계획했던 300명이 아닌 420명에게 배식하면서 끝났다. 못 먹어서 대체식을 먹게 된 학생들도 있었다. 지친 급식 군단은 영국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고, 피터가 제시한 목표 만족도 90%도 수월하게 달성해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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