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학생 입에서 나온 “단짠단짠”…420명 몰려든 K급식 인기(한국식판)[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4. 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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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한국 급식에 대한 영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전파를 탔다.

4월 29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영국 퀸 엘리자베스 스쿨 300명 배식에 나서는 급식 군단이 그려졌다.

학교 측에서는 급식 군단에게 300명 배식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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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국인의 식판' 한국 급식에 대한 영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전파를 탔다.

4월 29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영국 퀸 엘리자베스 스쿨 300명 배식에 나서는 급식 군단이 그려졌다.

이날 급식 군단이 결정한 급식 메뉴는 팬케이크 데이를 맞아 준비한 감자전, 소떡소떡, 찜닭, 소고기잡채, 소고기 미역국이었다. 비건 메뉴는 찜닭 대신 마파두부, 소떡소떡 대신 떡꼬치, 버섯 미역국으로 준비했다.

학교 측에서는 급식 군단에게 300명 배식을 부탁했다. 하지만 쉴 새 없이 몰리는 학생들로 인해 채식 메뉴는 동이 날 위기에 처했다. 평소에 급식을 먹지 않는 친구들까지 한식을 보기 위해 나선 것. 결국 급식군단은 계획했던 300명을 넘어 420명에게 한식의 맛을 알렸다.

또 방송에서는 한식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대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퀸 엘리자베스 스쿨 학생들이 소개됐다. 한 학생은 "단짠단짠이라는 표현이 있어. 한국어로 음식을 설명하는 표형 같아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이라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젓가락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전하고 싶어했고, 생소한 음식도 맛 보고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잡았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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