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클랜드 팬 시위 걸개 영상 편집했다가 슬그머니 원상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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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레틱스 구단의 연고 이전 시도에 뿔난 오클랜드 팬들, 홈구장에 항의 걸개를 걸었는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편집했다가 슬그머니 돌려놓는 일이 벌어졌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전날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팬들이 걸어놓은 걸개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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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레틱스 구단의 연고 이전 시도에 뿔난 오클랜드 팬들, 홈구장에 항의 걸개를 걸었는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편집했다가 슬그머니 돌려놓는 일이 벌어졌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전날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팬들이 걸어놓은 걸개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어슬레틱스 구단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신축 구장 부지를 매입한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치른 첫 홈경기였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이 현수막을 지웠다.
디 어슬레틱은 이 걸개들이 크기, 장소, 내용 등 구장 정책을 전혀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편집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슬그머니 원래 영상으로 대체했다.
이들은 대변인을 통해 “영상이 편집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인지할 경우 우리 정책과 맞지 않는 것이기에 수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분간 어슬레틱스는 오클랜드팬들의 성난 분노앞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어슬레틱스는 라스베가스 연고 이전을 2027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 앞으로 최소 4년간은 오클랜드에 머물러야한다.
29일 신시내티와 홈경기에는 웬만한 트리플A 관중 수준인 6423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현재 총 홈경기 입장 관중은 13만 8731명으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다.
성적도 바닥을 기고 있다. 5승 22패 106득점 223실점 기록중이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현대 야구 시대 최악의 팀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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