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게딱지 감성 몰라” 고백에 성시경→이미주 집단 반발(배틀트립2)[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동하의 소신 발언에 성시경, 이용진 등이 집단 반발했다.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 삿포로 미식 여행을 한 테이, 정동하는 털게 코스 요리를 체험했다.

일본 삿포로 2일 째 여행을 설계한 정동하는 스노모빌 체험 후 테이와 함께 털게 식당으로 가 털게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

전채요리로 입맛을 돋운 두 사람은 특대 킹크랩구이로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다. 능숙하게 살을 발라 먹는 테이와 달리 정동하는 “이게 아닌데? 이상하다”라며 살도 바르지 못하고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킹크랩을 먹기 시작했지만 성시경은 “껍질 빨면서 뭐가 맛있어”라고 답답해 했다.

다음은 털게 회와 털게 샤부샤부였다. 털게 샤부샤부를 먹은 정동하는 “예상하지 못한 식감이다”라고 놀랐고, 테이는 “살결이 있는 대로 갈라진다. 게살이 입 안에서 팝콘처럼 튄다”라고 감탄했다.

마지막 털게찜이 나오자, 정동하는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지 않나. 난 그 감성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상대 팀인 정준하는 “이게 무슨 미식 투어야”라고 버럭했다.

이용진도 “밥그릇 뺏어야 돼”라고 발끈했고, 아이키와 이미주는 “실망스럽다. 세상에 이런 일이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테이는 정동하 대신 사과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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