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오서운, 시험관 하다 이석증 생겨‥실패=유산 느낌 미안해”(살림남2)

이하나 2023. 4. 3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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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시험관 시술 후 이석증이 생긴 아내 오서운에게 미안해 했다.

오서운은 "이석증 때문에 누워있으면 빙글빙글 돈다. 한번 시작하면 두통이 보름 정도 간다"라고 설명했고, 현진영은 "나도 아내한테 정말 미안한 게 뭐냐면 시험관 시술을 했다가 실패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유산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나는 그게 아직 미안하다. 이번에 한 번 하자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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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진영이 시험관 시술 후 이석증이 생긴 아내 오서운에게 미안해 했다.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와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만남이 공개 됐다.

인천에서 거주 중인 공통 분모로 만난 이천수, 현진영 부부는 함께 월미도 테마파크에 갔다. 허세까지 닮은 이천수와 현진영은 막상 놀이기구를 타자 겁에 잔뜩 질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근처 카페로 이동했다. 오서운은 “TV에서 봤을 때는 셀 것 같았는데 센 게 아니라 생각보다 순둥하다”라고 이천수의 반전 모습을 칭찬했다. 현진영이 “살짝 미안한데 나 보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하자, 이천수는 “저도 10년 뒤 보는 것 같더라”고 공감했다.

이천수는 아이를 좋아하는 현진영, 오서운에게 조심스럽게 일부러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인지 물었다. 오서운은 “시험관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얻은 경험이 있는 이천수는 시술 전 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하은 역시 정자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던 “지금부터 건강 관리를 하면 남자는 모르는 거라고 했다”라며 전자파, 인스턴트 음식 등을 멀리하고 3개월 정도 신경 써서 몸 관리를 하라고 조언했다.

현진영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근데 아내가 시험관 여러 차례 하면서 후유증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오서운은 “이석증 때문에 누워있으면 빙글빙글 돈다. 한번 시작하면 두통이 보름 정도 간다”라고 설명했고, 현진영은 “나도 아내한테 정말 미안한 게 뭐냐면 시험관 시술을 했다가 실패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유산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나는 그게 아직 미안하다. 이번에 한 번 하자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다”라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주변 조언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정서적 안정인 것 같다. 무조건 하겠다는 마음보다는 편안하게 생각해라”고 조언하면서도 현진영에게 둘만 3차를 가자고 제안해 아내들의 황당하게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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