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골 가능했을 손흥민, 남은 시즌 핵심 되어주길"...간절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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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맹활약이 간절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5월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벌인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리버풀전 역시 전방에서 토트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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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 맹활약이 간절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5월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승점 54, 16승 6무 11패, 60득 53실)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실낱같은 'TOP4 도약'을 바라보는 두 팀. 하지만 분위기가 정반대다. 홈팀 리버풀은 리버풀은 4월 한 달 동안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달리고 있다. 공격력이 차츰 살아나는 것이 고무적이다. 토트넘은 현재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허덕이고 있다.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겼지만 여전히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다.
그만큼 이번 맞대결은 '승점 6점'짜리 빅 매치다. 상대 전적은 리버풀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토트넘에 11경기 무패 행진(8승 3무)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안필드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반전을 꿈꾸고 있지만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기대주는 손흥민이다. 시즌 초중반까지 부진에 빠졌지만 서서히 부활하고 있다. 직전 리그 7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만큼 이번에도 어깨가 무겁다.
킥오프가 다가오는 가운데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손흥민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메이슨 감독 대행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강인하며 모든 시즌 모든 주말 그라운드를 누빈다. 손흥민은 가장 중요한 선수다. 나는 그가 공격을 전개할 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금 더 냉정했거나 조금 더 운이 좋았다면 20~25골을 기록했을 것이다. 운은 언젠가 바뀔 것이다. 골이 들어가면 리듬을 찾고 다시 득점 행진을 시작할 것이다. 남은 5경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어 핵심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튼전 득점으로 'EPL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고, 맨유전 득점으로 '토트넘 역대 득점 단독 6위'에 오른 손흥민. 이제 다음 목표는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이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리버풀전 역시 전방에서 토트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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