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슨 고민이 그렇게 많았을까.."번뇌 생각할 틈 없다" ('놀뭐')[어저께TV]

장우영 2023. 4. 3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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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말 못할 고통이 이미주의 휴대전화에 박제됐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주우재가 말 구조센터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의 짝꿍 말은 너무 예민해서 탈 수 없었고, 대신 정준하의 짝꿍 말을 탔다.

그리고 유재석이 고통 받는 모습은 이미주, 정준하, 주우재의 휴대전화에 박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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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말 못할 고통이 이미주의 휴대전화에 박제됐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주우재가 말 구조센터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이미주의 짝꿍 말 천둥이를 풀케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훈 대표는 길게 자란 갈기를 잘라줄 것부터 세수, 샤워, 겨울털 뽑기 등을 부탁했다.

풀케어를 마친 뒤 멤버들은 짝꿍 말을 데리고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재석의 짝꿍말 제이시에 대해 김남훈 대표는 “저희 생츄어리를 만들게 해준 말이다. 일본 투어를 뛰다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2018년에 제주도에 왔다. 아는 승마장에 놀러 갔는데 모유 수유 거절로 비쩍 마른 말이 제이시였다”며 “‘너네 외삼촌 젖소 농장 하잖아’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3년 만에 제일 좋은 말이 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말 산책을 하며 “이거야말로 아무 생각이 안 드는구나. 여러 고민과 번민을 굳이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할 틈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말이 풀을 뜯어먹는 사이, 멤버들은 안장 없는 말의 등에 타며 승마를 시도했다. 특히 정준하는 120kg 가까이 나가는 자신의 몸을 말들이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자신의 짝꿍말 등에 올라탔다. 정준하는 말과 교감하며 “따뜻하다”고 감탄했다.

유재석의 짝꿍 말은 너무 예민해서 탈 수 없었고, 대신 정준하의 짝꿍 말을 탔다. 유재석은 올라타면서 “나의 거기”, “뼈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급소가 말 등뼈에 닿아 고통이 전해졌던 것. 유재석의 호소에도 김남훈 대표는 속력을 내기 시작했고, 유재석은 “진짜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유재석이 고통 받는 모습은 이미주, 정준하, 주우재의 휴대전화에 박제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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