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전 CEO, 머스크 비판…"트위터 인수하지 말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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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잭 도시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도시는 "머스크가 올바르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시 트위터 이사회가 회사 매각을 강요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도시는 지난해 4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지지했지만 1년 만에 입장이 변했다.
WP는 "도시의 발언은 머스크의 변덕스러운 리더십이 한때 친구이자 강력한 우군을 어떻게 실망시켰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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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잭 도시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시는 전날 신생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 올린 게시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시는 "머스크가 올바르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시 트위터 이사회가 회사 매각을 강요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도시는 "모든 회사는 최고 입찰자에게 매각된다"며 "내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시는 지난해 4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지지했지만 1년 만에 입장이 변했다.
그는 머스크가 440억달러(약 59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일론은 내가 신뢰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에게 도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WP는 "도시의 발언은 머스크의 변덕스러운 리더십이 한때 친구이자 강력한 우군을 어떻게 실망시켰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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