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유인나, 팀원들과 가평 여행...“어떻게 보답할지 몰라” 눈물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4. 30. 0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나가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들과 함께 가평 여행을 즐겼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유인나는 13년 지기 김연성 매니저를 비롯해 헤어, 메이크업, 홍보팀 등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들과 가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유인나는 과거에도 드라마가 끝나면 매니저, 스태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유인나의 매니저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담당 또한 13년 동안 함께한 사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유인나가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들과 함께 가평 여행을 즐겼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유인나는 13년 지기 김연성 매니저를 비롯해 헤어, 메이크업, 홍보팀 등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들과 가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유인나는 과거에도 드라마가 끝나면 매니저, 스태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등산, 한강공원, 영화관까지 어디든 함께 다녔고 이번에는 ‘보라! 데보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다 함께 가평으로 떠났다.

유인나의 매니저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담당 또한 13년 동안 함께한 사이였다. 현재 부원장인 메이크업 담당 스태프는 막내 때부터 지금까지 유인나와 함께였다.

가평으로 향하는 차에 오른 유인나는 매니저들에게 “도착하자마자 당면을 불려야 한다고 나에게 알려달라. 누구든지 기억나면 알려줘야 한다. 먹을 때마다 많이 못 먹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와 문자를 언급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전참시’ 촬영 중이라고 했더니 매니저가 꼭 울었으면 좋겠다고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인나는 “나는 쟤(매니저)가 우는 거를 13년 동안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유인나와 아이유는 김연성 매니저의 결혼식에 세트로 찾아가기도 했다. 김연성 매니저의 결혼식날 유인나가 사회를 보고, 아이유는 축가를 불러줬다. 이 조합은 아이유의 매니저 결혼식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유인나와 스태프들은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본 뒤 숙소로 향했다. 가볍게 게임도 하고 벚꽃도 구경한 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야외에서 바비큐 준비가 한창일 때, 유인나는 “서프라이즈 요리를 하겠다”며 주방에 남았다. 유인나는 슬그머니 벽에다가 예습해온 레시피를 붙였는데, 이날 유인나가 도전할 요리는 바로 마라샹궈였다.

유인나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8개월 내내 같이 있었다. 삼시 세끼 다수결로 메뉴를 정하는데, 마라샹궈가 항상 1등이었다. 정말 많이 먹었다”며 “아이들이 이걸 좋아하는데, 직접 이걸 해주면 서프라이즈가 되겠지? 싶었다”고 말했다.

자신만만한 유인나와 달리 김연성 매니저는 유인나의 요리를 믿지 않았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유인나가) 자주하는 요리는 잘한다. 하지만 요리에 소질이 있지는 않다”면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는 요리 시작부터 엉성한 모습을 보였지만, 약 한 시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마라샹궈를 완성했다. 그럴듯한 비주얼에 유인나는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저녁 식사를 끝낸 뒤에는 불멍을 즐겼다. 매니저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전해 들은 유인나는 집에서 직접 써온 편지를 읽었다. 유인나는 편지를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울컥하더니 “외투 주머니에서 쏟아져 나오는 핫팩들을 보면 뭉클하다 못해 마음이 아팠어. 이렇게 추운데 너희들은 모두 나에게 이 핫팩을 양보했구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유인나는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살면서 너희들의 일, 연애 등등 삶의 모든 것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뻐하는 것으로 보답할게”라고 덧붙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