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명에게 멀티골 허용...‘황희찬 45분’ 울버햄턴, 브라이턴에 0-6 대패[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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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려갔다.
전반 6분 만에 데니스 운다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턴은 실수를 연발했다.
브라이턴은 울버햄턴 진영에서 공세를 펼쳤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턴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후반 3분 브라이턴 웰벡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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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브라이턴=고건우통신원·강예진기자] 질질 끌려갔다. 경기력이 처참했다. 황희찬(울버햄턴)이 0-4로 뒤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섰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울버햄턴은 2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 34라운드 원정경기서 0-6으로 대패했다. 이는 66년 만에 나온 대굴욕의 기록이다.
승점 37로 13위에 매겨져 있는 울버햄턴은 강등권 팀들(승점 24~29점)과 확실하게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승점 3이 필요한데, 처참하게 무릎을 꿇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들었다. 마테우스 누네스, 디에고 코스타, 페드루 네투를 비롯해 마리오 르미나, 후벵 네베스, 주앙 고메스, 우고 부에노, 막시밀리안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가 그라운드에 섰고, 골키퍼 장갑은 주제 사가 꼈다.
전반 6분 만에 데니스 운다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턴은 실수를 연발했다. 브라이턴은 울버햄턴 진영에서 공세를 펼쳤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울버햄턴의 실수를 파고들었다. 공격 전환 상황서 훌리오 엔시소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파스칼 그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아 골망 중앙을 흔들었다.
전반 18분 울버햄턴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조세 사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안 크레이그 도에게 주려던 패스가 대니 웰벡에게 향했고, 웰벡이 문전 주앙에서 슛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떴다.
세 번째 골도 브라이턴 몫이었다. 그로스의 멀티골이다. 전반 25분 엔시소와 그로스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그로스가 페널티 아크 중앙에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몰아친 브라이턴이 또 골맛을 봤다. 전반 38분 왼쪽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대니 웰벡이 강력한 헤더로 팀에 네 번째 골을 선사, 골 간격을 더욱 벌렸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울버햄턴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후반 3분 브라이턴 웰벡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황희찬은 스프린트를 활용해, 코너킥 찬스를 마련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실수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사 골키퍼가 볼을 잡자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한 운다프가 칩샷으로 팀에 여섯 번째 득점을 안겼다.
전반전을 0-4로 뒤졌을 때도 자리를 뜨지 않았던 울버햄턴 팬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표정 역시 굳어져갔다.
한 골을 더 내주지 않기 위해 애썼다. 브라이턴의 공세를 막기에 급급했던 울버햄턴은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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