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VIEW] 황희찬-미토마와 한일전…'전반에만 4골 폭발' 브라이튼, 울버햄튼에 6-0 승리

이민재 기자 2023. 4. 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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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브라이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1승 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브라이튼은 이날 승점 3을 챙기면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브라이튼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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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다브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 웰백이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브라이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1승 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브라이튼은 이날 승점 3을 챙기면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최근 4경기서 3승을 챙긴 울버햄튼은 이날 원정에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브라이튼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6분 운다브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스 밖에서 낮게 깔려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7분 뒤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끊어낸 브라이튼이 빠르게 역습을 전환했고, 엔시소의 패스와 그로스의 득점이 나왔다.

그로스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박스 밖에서 패스를 받은 그로스는 곧바로 원터치 이후 슈팅을 날렸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에는 웰백의 득점이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웰백이 머리로 집어넣었다. 브라이튼은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면서 확실한 폭발력을 자랑했다.

▲ 득점 이후 기뻐하는 브라이튼 선수단
▲ 데 제르비 감독이 활짝 웃었다.

무기력했던 울버햄튼은 후반전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황희찬과 함께 고메스, 콜린스가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브라이튼의 득점쇼는 끝나지 않았다. 후반 3분에 브라이튼이 바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박스 밖에서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웰백에게 흘렀고, 이를 곧바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일전이 펼쳐졌다. 후반 분 일본 출신 미토마가 교체투입되면서 황희찬과 격돌하게 됐다.

후반 20분 브라이튼의 추가골이 또 터졌다. 골키퍼 패스한 공을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결국 이를 빼앗은 운다브가 골을 넣었다.

이후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브라이튼이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그만큼 울버햄튼 수비는 이날 경기 내내 아쉬움이 남았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홀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공을 따낸 뒤 슈팅까지 날렸으나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결국 브라이튼이 홈에서 확실한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 황희찬이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 좌절하는 로페테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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