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 추첨 완료, 미국·요르단·그리스·뉴질랜드 C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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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미국이 C조에서 1라운드 조별예선을 치른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3 FIBA 농구 월드컵 조 추첨을 진행했다.
월드컵은 총 32개국이 8개조에 편성돼 풀리그 형식으로 1라운드 조별예선을 치른다.
이어 상위 2개팀이 2라운드에 올라 8강 진출을 두고 또 한 번의 조별예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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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FIBA)은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3 FIBA 농구 월드컵 조 추첨을 진행했다. 조 추첨은 월드컵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FIBA 선수위원장 덕 노비츠키(독일)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 추첨은 FIBA 랭킹 및 대륙을 기반으로 1~8번 시드가 나눠진 상태에서 진행됐다. 또한 공동 개최국인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는 각각 대회의 흥행을 위해 자국에서 조별예선을 치를 한 팀을 고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은 A~D조(필리핀 마닐라), 슬로베니아는 E~F조(일본 오키나와), 캐나다는 G~H조(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편성되는 게 정해진 상태였다.
추첨 결과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미국은 요르단, 그리스, 뉴질랜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위 스페인은 이란, 코트디부아르, 브라질과 함께 G조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인 필리핀은 앙골라, 도미니카공화국, 이탈리아와 함께 A조다. 일본은 독일, 핀란드, 호주와 함께 C조 예선을 치른다. 또 다른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1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 역시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에 실패했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기권해 FIBA로부터 실격 처리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다는 것을 고려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FIB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월드컵은 총 32개국이 8개조에 편성돼 풀리그 형식으로 1라운드 조별예선을 치른다. 이어 상위 2개팀이 2라운드에 올라 8강 진출을 두고 또 한 번의 조별예선을 진행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전적이 이월된 상태에서 이어지며, 1라운드에서 맞붙지 않은 두 팀과 대결하는 방식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한편, 월드컵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린다. 2라운드까지는 3개국에서 진행되며, 토너먼트는 필리핀에서 치러진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 조 편성 * 괄호 안은 FIBA 랭킹
A조 : 앙골라(41위), 도미니카공화국(23위), 필리핀(4위), 이탈리아(10위)
B조 : 남수단(62위), 세르비아(6위), 중국(27위), 푸에르토리코(20위)
C조 : 미국(2위), 요르단(33위), 그리스(9위), 뉴질랜드(26위)
D조 : 이집트(55위), 멕시코(31위), 몬테네그로(18위), 리투아니아(8위)
E조 : 독일(11위), 핀란드(24위), 호주(3위), 일본(36위)
F조 : 슬로베니아(7위), 카보베르데(64위), 조지아(32위), 베네수엘라(17위)
G조 : 이란(22위), 스페인(1위), 코트디부아르(42위), 브라질(13위)
H조 : 캐나다(15위), 라트비아(29위), 레바논(43위), 프랑스(5위)
2023 FIBA 농구 월드컵 진행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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