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OPEN’
대형마트가 4월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늘(30일) 대부분 정상영업일이다. 특히 대형마트들이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행사에 나선다.
4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4월 9일과 4번째 일요일인 4월 23일이다. 5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5월 14일(일)과 5월 28일(일)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품목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주말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행사에 집중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달 3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국산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캠핑용 먹거리 가운데 '핫템'으로 꼽히는 장어는 '1+1' 행사를 한다.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평상시 두 달 판매분인 25t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집콕족'을 위해 연어·광어 초밥, 조청 순살 닭강정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가공식품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휴 기간인 내달 1일까지는 요일별로 수박과 소시지 떡꼬치, 대추 방울토마토, 올리브오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하루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자체 브랜드(PB) 디저트 5종을 출시하고 '홈카페'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롯데마트 가정간편식(HMR) PB '요리하다' 브랜드를 단 버터 소금빵과 수플레 롤케이크(커스타드·초코 2종), 미니슈(커스타드·딸기 2종)가 선을 보인다.
홈플러스도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시니어마켓’ 기획전을 연다. 아울러 1월부터 진행 중인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연중행사로 진행한다.
홈플러스 온라인 ‘시니어마켓’에서 참기름·제과제빵·해산물 등 각종 식품과 비누·수공예품 등 일상용품을 아우르는 노인생산품 200여 종을 판매하며 상품 소진 시까지 최대 50% 할인,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배송 조건은 1개 이상 구매 시 가능하며, 4000원 이하 상품은 최소 구매 수량의 조건이 있다.
백화점들도 나들이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할인 행사에 뛰어들었다. 특히 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7일까지 설화수와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13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등 16개 색조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사전 예약을 받아 1대1 맞춤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내달 2일부터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수 착향도 도와준다.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매장 시코르는 내달 1∼10일 화장품을 할인한다. 명품 브랜드는 30%, 국내 브랜드는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500명에서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샘플을 챙겨준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대구, 일산, 울산점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구시에 이어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평일로 변경된다. 지난 2012년 관련 법과 조례가 제정된 지 11년 만이다. 청주시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변경 지정'을 고시하고,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 의무휴업이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바뀐다. 첫 의무휴무일은 5월 10일(수)로 지정된다. 청주에선 현재 대형마트 9곳과 준대규모 점포 34곳이 영업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도 의무휴업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의무휴업 변경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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