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 유격수와 국민거포마저 경기 중 교체…이미 부상 병동인데, 여기서 더 빠지면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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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빠지면 위기다.
개막 전에 3년 연속 전 경기 출전에 빛나는 외야수 배정대가 시즌 출발을 함께 하지 못하고 있으며,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자신이 친 타구에 발등을 맞고 말소됐다.
이후 7회말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가며 이날 멀티히트 경기를 만든 핵심 박병호가 문상철 대주자와 교체됐다.
kt 팬들은 연패도 연패지만, 이날 경기에서 교체된 김상수와 박병호가 큰 부상 없이 다시 돌아와 팀의 연패를 끊어주길 바라는 마음일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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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빠지면 위기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된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연이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지난 시즌 45홀드를 합작한 필승조 김민수와 주권, 신인왕 에이스 소형준의 이탈 등 빠져 있는 투수들의 부상 이탈도 뼈아프지만 문제는 역시 타선이다.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의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도 전날 수비를 하다 담 증세를 보인 김민혁의 결장 소식을 전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누구 하나가 돌아오면, 누구 하나가 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부상 도미노처럼, kt의 부상 소식은 이날도 전해졌다. 3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상수가 교체됐다. 교체 이유는 앞선 2회말 타격을 하다 우측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느낀 것. kt 관계자는 “보호 차원 교체이며,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7회말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가며 이날 멀티히트 경기를 만든 핵심 박병호가 문상철 대주자와 교체됐다. 팽팽하고, 이후 흐름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박병호가 빠졌다. 경기가 팽팽한 상황에서 바꿀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kt 관계자는 “박병호 선수는 주루 도중에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추후 검진이 필요하다면 잡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t는 이날 고영표의 7이닝 2실점 역투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2-3으로 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kt가 8연패 늪에 빠진 건 4년 만이다.
kt 팬들은 연패도 연패지만, 이날 경기에서 교체된 김상수와 박병호가 큰 부상 없이 다시 돌아와 팀의 연패를 끊어주길 바라는 마음일 뿐일 것이다.
kt는 내일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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