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멀티골' 서울, 수원FC 꺾고 2위로 도약
김동민 2023. 4. 29. 23:34
[앵커]
FC서울이 나상호 선수의 멀티골로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두 골을 넣은 나상호는 시즌 7호 골로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중 경기에서 오심으로 강원에 패배한 FC 서울이 수원FC를 꺾고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전반 22분, 한찬희의 오른발 슈팅이 수원의 골문을 가릅니다.
골키퍼의 손에 맞았지만 공이 워낙 빨랐습니다.
후반전에는 나상호가 빛났습니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리그 6호골을 기록했고, 후반 27분에는 침착한 드리블 끝에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7호 골을 기록한 나상호는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득점 1위다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나상호 / FC서울 공격수 : (지난 경기 패배로) 팀 분위기가 다운되어서 좀 걱정이 되었지만 워밍업 할 때나 경기장 안에 들어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욕심과 또 퍼포먼스가 좋았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은 승점 19점으로, 2위로 도약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울산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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