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한석규, 정전 위기 속 탈북자 수술 성공→이경영과 '용호상박' 대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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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와 이경영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북한 송환을 앞둔 리복영(유유진 분)의 수술을 지시하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때 김사부는 목숨이 위중한 상태인 리복영(유유진 분)을 위해 무리하게 수술을 지시했다.
이후 박민국은 차진만(이경영 분)에게 김사부의 수술 보지 않겠냐고 했고, 그와 함께 수술을 지켜보며 "저게 바로 제가 돌담병원에 남아있는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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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석규와 이경영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북한 송환을 앞둔 리복영(유유진 분)의 수술을 지시하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는 탈북자들의 송환 지시가 떨어지자 "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어디로 송환하라는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박민국(김주헌 분)은 "탈북자들 중 북한 주요 인사가 있다.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 전원을 소환하지 않으면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경제회담' 당장 중단하겠다더라"고 했다.
김사부는 "저 사람들 중환자다. 그 중 한명은 겨우 살려놨다. 더구나 저 사람들 대한민국에 귀화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대한민국은 저 사람들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국정원 직원은 "아직 그럴 의무가 없다. 저 사람들은 아직 역내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공식적으로"라면서 "실무회담 여부에 따라 남한의 경제효과만 40조가 달렸다더라. 탈북자 몇 명 때문에 40조의 기회를 날려야 할까?"라고 했다. 그러자 김사부는 "의사인 나한테 사람 목숨과 40조의 경제효과 중에 뭐가 중요한지 묻는 거냐"고 했다.
그때 김사부는 목숨이 위중한 상태인 리복영(유유진 분)을 위해 무리하게 수술을 지시했다. 이를 전해 듣고 달려온 박민국은 수술을 말렸지만, 김사부는 "경제효과 40조 어쩌고, 내가 상관할 바 아니지만 최소한 저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놔야지 않겠냐. 우리 환자다. 사람 살리는 게 우리 일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우리는 그냥 쭉 가자"며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박민국은 차진만(이경영 분)에게 김사부의 수술 보지 않겠냐고 했고, 그와 함께 수술을 지켜보며 "저게 바로 제가 돌담병원에 남아있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수술실 안에서 김사부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다. 필드 안에선 다른 생각은 할 수 없다. 그저 존경심 뿐"이라고 했다.
앞서 박민국과 함께 돌담병원을 찾은 차진만은 딸 차은재(이성경 분)와 재회한 바. 이 모습을 병원 사람들이 지켜봤고, 그때 남도일(변우민 분)은 두 사람에 대해 "학부 때부터 라이벌로 유명했다. 용호상박, 자강두천 자존심 강한 두 천재"라고 했다.
그 시각 탈북 환자는 날카로운 핀셋으로 장동화(이신영 분)을 위협, 서우진(안효섭 분)과 대치했다.
그때 전기공사로 모든 전력이 차단됐고, 박민국은 장기태(임원희 분)에게 "지금 수술실에 비상 전력도 가동 안 되고 있다. 전원부터 올려라"며 소리쳤다. 김사부는 휴대폰 빛에 의지에 수술을 진행,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자"며 침착하게 수술을 이어나갔다.
그 순간 전기가 들어왔고, 서우진과 몸 싸움을 벌이던 탈북 환자는 국정원 직원들에 붙잡히며 마무리 됐다. 다행히 리복영의 수술도 잘 마무리 된 상황.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그 사람들 정말로 보내는 게 맞았을까? 우리가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요?"라고 했다. 이에 김사부는 "우진아,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됐다. 우린 의사로서 최선만 다하면 된다"고 했다.
그때 뉴스에서 동해상 기관 고장으로 북한 선박에서 5명의 선원이 구조됐으나, 안타깝게도 4명은 영양실조, 탈수, 부상 등으로 사망, 기관사 1명만 생존한 채 북으로 송환됐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방에 혼자 있던 김사부는 수술기록지와 진료 기록을 삭제, 그때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이번 일로 김사부한테 신세진 거 다 갚은 거다'는 문자를 받았다.
한편 최진만은 박민국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돌담 외상센터에 가려면 조건이 있다. 부용주 그 친구를 외상센터에서 제외시켜 달라. 부용주가 없는 외상센터라면 생각해보겠다"고 제안하며 방송이 마무리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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