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한 KIA 외인 에이스 “나를 믿어준 코칭스탭에 감사”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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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어준 코칭스탭에게 감사하다."
호투로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이끈 숀 앤더슨이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김종국 KIA 감독은 "이준영, 전상현, 정해영은 이날 등판이 어렵다"며 "(앤더슨이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긴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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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어준 코칭스탭에게 감사하다.”
호투로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이끈 숀 앤더슨이 소감을 전했다.
앤더슨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12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KIA의 6-3 승리를 견인했다.
앤더슨의 호투와 더불어 3회초 황대인의 투런 아치, 4회초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앞서가던 KIA는 7회말 결정적인 위기에 몰렸다. 앤더슨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대유가 김민성(사구), 박해민(안타), 홍창기(사구)를 모두 출루시키며 무사 만루에 몰린 것. 그러나 김대유를 구원등판한 최지민이 승계주자 3명에게 득점은 내줬지만, 이후 실점을 틀어막으며 승리에 도달할 수 있었다.
앤더슨은 “최지민을 칭찬해주고 싶다. 연투였고 무사 만루라는 터프한 상황에서 등판해 잘 막아줬다. (덕분에)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KIA 불펜진의 소모가 많아지며 앤더슨은 이날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했다. 경기 전 김종국 KIA 감독은 “이준영, 전상현, 정해영은 이날 등판이 어렵다”며 “(앤더슨이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긴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앤더슨은 이런 사령탑의 기대에 112구의 역투를 선보이며 완벽히 부응했다. 112구는 앤더슨의 올 시즌 최다 투구 수다.
앤더슨은 “투구 수가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많았는데 힘들지 않고 몸 상태도 괜찮다”며 “6회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나를 믿어준 코칭스탭에게 감사하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종국 KIA 감독도 경기 후 앤더슨을 향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본인 몫을 다 해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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