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부모님 등장 “母 후두암 수술, 목소리 잘 안 나와”(살림남2)

이하나 2023. 4. 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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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의 부모님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남기의 생일을 준비한 이다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윤남기 아버지는 "그 전에는 김치도 못 먹었다"라며 "고집불통에다가 집에서는 청소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 살림남 보면 청소하고 다 하는데 그게 좋은 사람 만나서 그런다"라고 며느리 칭찬을 했다.

2021년 12월에 후두암을 발견한 윤남기 어머니는 2년 동안 4번의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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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윤남기의 부모님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남기의 생일을 준비한 이다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다은은 윤남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빌려 미역국, 잡채 등으로 생일상을 차렸다. 윤남기의 부모님은 아들이 좋아하는 갈비찜을 만들어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깜짝 생일 파티에 놀란 윤남기는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다. 윤남기는 가장 좋아하는 엄마 음식으로 갈비찜과 불고기를 꼽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도시락을 싸 갔다. 그때 도시락을 매일 싸줬는데 불고기랑, 갈비찜을 많이 싸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 아버지는 “그 전에는 김치도 못 먹었다”라며 “고집불통에다가 집에서는 청소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 살림남 보면 청소하고 다 하는데 그게 좋은 사람 만나서 그런다”라고 며느리 칭찬을 했다.

또 윤남기 아버지는 “남기는 아무리 얘기해도 말 안 듣는다. 얘는 자기가 마음에 들어야 한다. 지금은 아주 잘한다”라며 “운동도 킥복싱하고 검도도 했다. 스키는 5살 때부터 탔다. 젊었을 때는 나도 잘 나갔으니까 하고 싶은 것 다 해주고 싶었다”라고 아들 사랑을 표현했다.

이다은이 “오빠가 아버님한테 어릴 때부터 가르침을 받아서 그런지 리은이한테도 이것저것 해주고 싶어 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하자, 시아버지는 “자식들한테 전수해줘야지”라고 며느리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다은은 후두암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던 시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했다. 2021년 12월에 후두암을 발견한 윤남기 어머니는 2년 동안 4번의 수술을 받았다. 윤남기 아버지는 “수술 후 목소리가 안 나와서 고압 산소 치료 2~3시간씩 45일간 받았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윤남기가 어머니 생각에 표정이 어두워지자, 윤남기 아버지는 “우리도 나이 먹었지만 우리끼리 열심히 살 거니까 신경 쓰지 말고 너희나 잘 살아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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