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뺀질이 이신영에 분노 “피해는 네 환자들이 보는 것” (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불성실한 이신영에 분노하는 안효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외상센터에는 총상 환자의 심정지가 일어났고 심폐소생술을 하던 서우진(안효섭)은 장동화(이신영)를 불러달라고 말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이때 박은탁(김민재)이 나타나 서우진과 교대했고 그 시각 장동화는 PC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자발순환회복이 돌아온 환자에 모두가 안도의 숨을 내쉬었고 김사부(한석규)는 언제든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지켜보라고 당부했다.
서우진은 장동화가 비상야근으로 투덜거리는 글을 올린 SNS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장동화는 병원으로 튀어오라며 서우진이 완전 열받았다는 차은재(이성경)의 문자를 무시했다.
뒷감당할 자신이 있냐는 차은재의 문자를 보던 장동화는 게임에 지자 한숨을 내쉬었다.
병원에 도착한 장동화에 서우진은 쳐다도 보지 않았고 눈치 보던 차은재는 “지금 몇 시야?”라고 따졌다.
오후 3시라고 답한 장동화에 그는 새벽 수술실도 안 들어오고 도망친 것을 지적하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환자가 수술실에 있는데 어떻게 퇴근을 해? 적들이 쳐들어오는 전쟁터에서 시간 됐다고 퇴근해 너?”라고 물었다.
그 말에 장동화는 낮 근무부터 밤샘 야근까지 했다고 말했고 차은재는 여기 있는 모두가 다 야근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그는 “저희들은 법적으로 주 80시간만 일하도록 보호받고 있는데요? 전공의들은 36시간 연속 근무 못하도록 돼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낮근무, 밤샘 다 합해서 20시간 정도였고 수술시간 포함한다 해도 24시간 남짓이었을 거야.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고 네가 꼭 들어왔어야 하는 수술이었는데도 넌 퇴근했어. 심지어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근무시간도 넘지 않았는데 말이야. 할 말 있어?”라고 물었다.
그는 “워라밸 나도 중요하게 생각해. 그런데 너 의사 한다며. 그럼 할 땐 해야지”라고 말했고 사과하는 장동화에 “나한테 사과하지 마. 네가 똑바로 수련 안 하면 피해는 네 환자들이 보는 거니까. 지금부터 따로 오더 있을 때까지 1번 중환자실 환자 킵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곧바로 콜하고”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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