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 SSG 복덩이 외인, 낯선 잠수함 상대 3타점…“언더유형 미리 준비” [인천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의 복덩이 외국인타자로 거듭난 길레르모 에레디아.
승리의 주역은 복덩이 외국인타자 에레디아였다.
에레디아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KBO리그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던 것이 주효했다. 언더유형의 투수가 많아 그에 맞게 준비한 부분도 있다"라고 밝혔다.
에레디아의 시즌 성적은 23경기 타율 3할4푼1리 2홈런 19타점 OPS .878. 외국인타자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만족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이후광 기자] SSG 랜더스의 복덩이 외국인타자로 거듭난 길레르모 에레디아. 그의 활약 뒤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SSG 랜더스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15승 8패.
승리의 주역은 복덩이 외국인타자 에레디아였다. 이날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연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트렸다. 0-0이던 1회 1사 1, 3루서 등장, 두산 잠수함 선발 최원준 상대 2타점 선제 2루타로 결승타를 장식했다. 이후 5-1로 앞선 4회 1사 1, 3루서 1타점 내야땅볼을 치며 시즌 4번째 3타점 경기를 치렀다.
에레디아는 경기 후 “최근 4번타자로 출전하고 있지만 타순이나 상황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안타를 치고 출루할 수 있는 방법만 고민할 뿐이다. 이런 마음가짐이 득점권이나 타점 측면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활약 비결을 전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KBO리그 투수들을 철저히 분석한 덕분에 낯선 잠수함투수도 공략이 가능했다. 에레디아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KBO리그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던 것이 주효했다. 언더유형의 투수가 많아 그에 맞게 준비한 부분도 있다”라고 밝혔다.
에레디아의 시즌 성적은 23경기 타율 3할4푼1리 2홈런 19타점 OPS .878. 외국인타자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만족은 없다. 에레디아는 “시즌 개막 후 한 달이 지났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완벽하진 않다”라며 “활약을 하지 못하면 멘탈적으로 힘들다. 그렇지만 빠르게 다시 회복하는 것이 향후 시즌을 치르는데 중요할 것 같아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