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감독, 토트넘행 원하지만...‘이적시장 전권’ 등 해결 문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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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차기 감독 선임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키고 싶어 하고,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나겔스만을 데려오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이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여전히 상당한 작업이 필요하다. 나겔스만 감독은 이적 시장에 결정적인 권한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행에 열려 있다. 레비 회장은 나겔스만을 설득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만약 그를 얻지 못하면 페예노르트의 슬롯 감독이 다시 주요 경쟁자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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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이적 시장 전권을 요구하고 있는 등 여전히 상당한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사상 초유의 감독 '대행의 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지난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6 대패를 당했고, 토트넘은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경질했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식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부터 여러 감독 후보들이 거론됐다. 그 중에는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언급됐고, 또한 최근에는 스포르팅 CP의 후벵 아모림,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최우선 협상 대상은 역시 나겔스만 감독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의 최우선 감독 후보이며, 구단은 이를 위해 여름까지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도 토트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6일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을 굉장히 원하고 있다. 그는 이제 첼시가 아니라 토트넘의 옵션을 고려 중이다. 만약 토트넘이 조건만 맞춘다면,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토트넘 감독직을 수락할 것이다"고 전하며 나겔스만 감독의 토트넘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나겔스만 감독이 요구하는 것은 이적 시장에 대한 전권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차기 감독 선임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키고 싶어 하고,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나겔스만을 데려오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이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여전히 상당한 작업이 필요하다. 나겔스만 감독은 이적 시장에 결정적인 권한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행에 열려 있다. 레비 회장은 나겔스만을 설득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만약 그를 얻지 못하면 페예노르트의 슬롯 감독이 다시 주요 경쟁자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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