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안효섭, 의사 될 준비 안 된 이신영에 쓴소리 [TV나우]

김종은 기자 2023. 4.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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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이신영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29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2회에서는 아직 의사로서 준비가 안 된 장동화(이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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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이신영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29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2회에서는 아직 의사로서 준비가 안 된 장동화(이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화는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이라는 이유로 칼퇴근을 한 뒤 PC방에 가 여유를 즐겼다. 심지어 들어가야 할 수술이 있었음에도 그는 오는 전화를 모두 무시한 채 게임에만 몰입했다.

차은재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돌아온 장동화에 "지금이 몇 시냐. 새벽에 수술실도 안 들어오고 도망쳤다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환자가 있는데 어떻게 퇴근을 하냐"고 혼냈지만 장동화는 "어제 낮 근무부터 밤샘 야근까지 했다. 저희들은 법적으로 주 80시간만 일하도록 보호받고 있다"라고 말대꾸했다.

이에 차은재가 다시 "교육의 목적이 있거나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 시 플러스 여덟 시간, 총 88시간 일할 수 있지 않냐. 그건 왜 빼먹냐"고 지적했으나, 장동화는 정신을 못 차리고 "전공의들은 36시간 연속 근무 못하게 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때 서우진은 "낮 근무랑 밤샘 다 합쳐도 연속 근무 20시간 정도였고, 수술 시간까지 포함해도 24시간 남짓이었을 거다. 수술해야 하는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고 네가 꼭 들어왔어야 하는 수술인데도 넌 퇴근했다. 심지어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근무 시간도 넘지 않았는데. 그래 뭐 워라밸. 나도 그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근데 너 의사한다며. 그럼 할 땐 해야지"라고 팩트를 쏟아내며 그를 몰아세웠고, 장동화는 그제야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서우진은 "나한테 사과하지 마. 네가 똑바로 안 하면 피해는 환자들이 본다"라고 강조하며 "지금부터 따로 오더 있을 때까지 1번 중환자실 환자 지켜보고 있어라. 어레스트 있었으니까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바로 콜해라"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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