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아버지도 다정…밥 태운 이다은에 "난 누룽지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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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의 아버지가 요리가 어설픈 이다은을 격려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이다은이 윤남기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다은이 요리를 시작했는데 어딘가 어설펐다.
안 그래도 요리 초보인 이다은은 시부모님 앞에서 요리를 하려니 더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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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윤남기의 아버지가 요리가 어설픈 이다은을 격려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이다은이 윤남기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다은이 요리를 시작했는데 어딘가 어설펐다. 이다은은 어머니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어머니는 "네가 요리한다고?"라며 놀랐다. 준비하는 메뉴를 듣더니 "헐, 잘할 수 있냐"며 걱정했다. 이다은은 미역국은 끓일 수 있다며 잡채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박준형과 김지혜가 보기엔 미역국도 심각했다. 보통의 레시피와 달리 고기를 통째로 삶아서 찢고, 소고기 삶은 물에 미역을 바로 넣었다.
이제 잡채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당근 써는 것도 엉성했다. 어머니가 시금치는 살짝만 데치라고 신신당부했는데 3분이 넘도록 끓는 물에 들어가 있었다. 어머니는 "내가 가서 하는 게 낫겠다"며 답답해했다. 이때 시부모가 도착했다. 시아버지는 오자마자 "어디서 탄 냄새가 나냐"고 했다. 시어머니는 "잘 만든다"며 칭찬했다. 안 그래도 요리 초보인 이다은은 시부모님 앞에서 요리를 하려니 더 당황했다. 시아버지가 맡은 탄 냄새는 솥밥이 타는 냄새였다. 시아버지는 "난 누룽지를 좋아한다"고 격려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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