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견미리, 남편 안내상에 “수의가 잘 어울려” 도발

유경상 2023. 4. 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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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가 남편 안내상과 격돌했다.

4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5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민영휘(견미리 분)는 남편 장금모(안내상 분)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민영휘는 장금모를 면회 가서 "상상했던 것보다 더 초라해 보이네. 당신 모습. 당신이랑 재혼하면서 내 조건 딱 두 가지였다. 어떤 경우에도 금조 지키는 것과 교진이에게 완벽한 아빠가 돼주는 것"이라며 혼외자 장도진(박기웅 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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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가 남편 안내상과 격돌했다.

4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5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민영휘(견미리 분)는 남편 장금모(안내상 분)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민영휘는 장금모를 면회 가서 “상상했던 것보다 더 초라해 보이네. 당신 모습. 당신이랑 재혼하면서 내 조건 딱 두 가지였다. 어떤 경우에도 금조 지키는 것과 교진이에게 완벽한 아빠가 돼주는 것”이라며 혼외자 장도진(박기웅 분)을 언급했다.

장금모는 아들 장도진에 대해 “하룻밤 실수”라고 설명했고 민영휘는 “어쩌나. 실수로 얻은 자식에게 인생을 걸었는데 결국 배신당했다”고 비아냥 거렸다.

장금모는 “시키는 것 다 해줬으면 도진이는 안 건드렸어야지”라며 과거 아들 장도진과 고해수(장희진 분)를 결혼시킨 민영휘의 행동도 원망했다. 민영휘는 “덕분에 고태선 사건에서 우리 금조가 자유로웠다. 그건 고맙게 생각한다”며 금조를 위해 고해수 부친 살인을 사주한 과거사를 드러냈다.

이어 민영휘는 “도진이 살리고 싶으면 가진 걸 내놔라. 금조 지분 교진이 앞으로 다 넘겨라. 곧 검찰로 송치될 거다”며 “제법 수의가 잘 어울려 당신”이라고 도발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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