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K-POP 팬들이 모인 토크쇼, ‘아이돌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분야 많다’

(파리=뉴스1) 이준성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어 축제’에서 K팝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디젤(Dzell, 정석원)이 철학자이자 음악가인 최정우 파리경영대학(ISMAC) 한국어과 교수와 ‘K팝 토크 콘서트’를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 산업의 특성과 메커니즘 강연을 선보인 작곡가 디젤은 리쌍, 박재범, 도끼,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 등을 작곡, 프로듀싱한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이다. 대만 최고의 인기가수 나지상(Show Lo), 중국 인기 아이돌 N1FT 등의 앨범 작업을 진행하며 해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디젤은 현재까지 발매한 곡이 300여 곡에 이른다.

프랑스한국교육원(원장 윤강우)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외교부 공공외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제1회 한국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어 축제는 28일 K팝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낭송, 한국어 노래 부르기, 탈춤 아틀리에 진행 등 29일까지 양일간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23.4.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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