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사 "이것이 바로 대규모 공습" 尹 언급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각) 새벽 시간을 틈탄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우크라이나 민간인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은 공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지원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주한 우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중부 우만시의 아파트가 러시아군 공습에 피해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이 바로, 한국의 지도자가 언급했던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의 분명한 예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각) 새벽 시간을 틈탄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우크라이나 민간인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은 공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지원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주한 우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중부 우만시의 아파트가 러시아군 공습에 피해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이 바로, 한국의 지도자가 언급했던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의 분명한 예가 아닌가”라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조건부 지원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대사가 이를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러시아 전범들이 2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우만시의 대규모 주거 건물을 파괴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평화롭게 잠든 민간인을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 스페이스X, 기업가치 350조원…1년 새 100조↑
- 19년 만에 돌아온 타이슨, 31세 어린 복서에게 판정패
- [지스타 2024] 30주년 맞은 넥슨, 67인조 풀밴드 오케스트라 공연 선보여
- 대만 타이베이, 설경 삿포로 제치고 겨울 여행지 1위
- 미국 검찰, '마진콜 사태' 한국계 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 트럼프,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발탁…역대 최연소
- 한동훈 "민주당, 판사 겁박…'위증교사 형량' 무거울 것"
- '킥보드 가격' 유치원 교사, 주먹으로 11명 더 때렸다
- 우크라, 러시아 반격용 '살상 드론' 대량 투입 임박
- 尹 "러북 대응 한중 협력 기대"…시진핑 "평화적 해결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