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인가구 전세사기 막는다…중개사 무료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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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전세사기·깡통전세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함께 알아볼까요? 도와줘! 싱글홈!)를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와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춘 도움서비스 지원대상은 성북구 거주 또는 거주예정 1인가구다.
성북구청 1인가구 주거안심상담 창구에서 주거안심매니저 3명이 전·월세 계약 상담, 집 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정책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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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전세사기·깡통전세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함께 알아볼까요? 도와줘! 싱글홈!)를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성북구 사회조사·지표에 따르면 성북구 1인가구는 2017년 37.0%에서 2019년 38.5%, 2021년 40.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 정책 조사에서는 주거 안정 지원에 대한 요구가 31.1%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춘 도움서비스 지원대상은 성북구 거주 또는 거주예정 1인가구다. 독립가구 예정자도 포함한다. 나이는 상관 없다.
성북구청 1인가구 주거안심상담 창구에서 주거안심매니저 3명이 전·월세 계약 상담, 집 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정책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랜 경력을 가진 중개사들이 매니저로 활동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이다. 주거안심매니저와 사전 협의를 하면 운영시간 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1인가구포털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서비스 시작 후 약 130여명이 도움을 받아 전세사기 우려 없는 거주지를 찾았다. 자치구 중 가장 많은 8개 대학이 위치한 특성상 대학생·사회초년생 신청이 많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인 만큼 성북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월세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중개사가 주거안심매니저로 활약하는 만큼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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