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라이더 어린이날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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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 단체교섭 최종 결렬에 따라 다음 달 5일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배민은 지난해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라이더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아 이에 분노하며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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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 단체교섭 최종 결렬에 따라 다음 달 5일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배민은 지난해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라이더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아 이에 분노하며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수도권보다 낮은 지방의 기본 배달료 차별 중단 ▲배달에 따른 고정 인센티브 지급 ▲전업 라이더 중심성 강화 등을 요구해왔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2020년 배차중개수수료 면제 조항으로 인상 효과가 있었고 노조 측과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일 배달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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