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기 싫은데' 유로 2024 출전하려면…"주급 삭감도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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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유로 2024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맨유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출전 시간이 부족하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로 나설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매과이어는 이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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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유로 2024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맨유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믿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 맨유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음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매과이어의 목표는 분명하다. 유로 2024 대회 출전이다. 이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출전 시간을 얻어야 한다. 이 매체는 "출전 시간이 부족하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로 나설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매과이어는 이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48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올 시즌 매과이어는 총 28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중 단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위해 이적을 결심할 수 있다. 특히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논의를 시작할 단계가 찾아왔다.
'데일리 메일'은 "매과이어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서 웨스트햄, 인터 밀란, AS 로마의 관심을 끌었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는 그가 주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매과이어 매각을 원하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 지출 한도에 근접했다.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아 이번 여름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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