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세븐틴 승관에 달려드는 민규 보고 “최민호 같다” 절레절레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샤이니의 키가 세븐틴 민규가 승관에게 하는 것을 보고 최민호를 떠올렸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제작진이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뽑은 받아쓰기 빌런 1위가 승관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유를 묻자 버논은 “모두가 승관이가 제일 잘 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 본인조차 그렇게 생각을 할 텐데 오히려 그런 자만에 끝에 가서는 치명적인 구멍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버논의 말에 승관은 “사실 내가 ‘완전 미쳤네’ 이후로는 딱히 뭐가 없긴 하다”라며 인정했다.

그러자 민규는 “진짜 딱히 뭐가 없긴 하다. 와서 말하고 춤추고”라며 거들어 승관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민규의 말에 붐은 “민규는 누가 승관이만 물면 그냥 달려든다”라고, 키는 “최민호다. 최민호”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민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건 물어야 된다”라며, “둘이 나왔을 땐 굉장히 불편했다. 말리는 느낌이어서. 7명이 되면 얘기가 다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승관이 “이거 오늘 산다”고 하자 민규는 “나도 오늘 내꺼 챙기는 거다”라며 코를 쓱 닦아 웃음을 안겼다.

그런 민규의 모습에 승관은 “봄이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왔다”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