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연말 사업자 선정' 어등산 관광단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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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오는 8월쯤 사업자 재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신세계가 어등산에 그랜드 스타필드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추가로 사업 의사를 밝히는 기업이 나올지 관건입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숙박시설, 관광시설 등 연 면적 53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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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7년간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오는 8월쯤 사업자 재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신세계가 어등산에 그랜드 스타필드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추가로 사업 의사를 밝히는 기업이 나올지 관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제출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제안서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검토 용역 수행자로 선정된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7월 26일까지 제안 내용이 적합한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숙박시설, 관광시설 등 연 면적 53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광주시는 검토 용역이 끝나면 신세계의 제안 규모를 기준으로 다른 기업의 추가 참여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제3자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성배 / 광주광역시 관광도시과장
- "8월 초쯤에는 아마 공모 절차에 착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그렇게 되면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과 그다음에 협상 절차를 거쳐서 금년 말까지는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건설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과거와 달리 쇼핑, 숙박 등 컨텐츠를 직접 채울 수 있는 유통회사가 사업 유치 의사를 밝히며 어등산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입니다.
다른 사업자의 참여 여부가 관건인데, 사실상 신세계에 맞설만한 국내 유통업체가 많지 않아 롯데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싱크 : 롯데쇼핑 관계자
- "저희도 지금 검토 중인 걸로 알고 있고요. 어등산 같은 경우 저희가 사실 20년 전부터 봐왔던 곳이거든요. 기본적인 데이터는 다 가지고 있고요 다만 이제 이게 사업성이 있냐 없냐죠."
오는 8월 관광단지 사업자 공모가 시작될 경우 이르면 올 연말쯤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7년 동안 멈춰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이 민선 8기에서 끝맺음을 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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