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4연패' 최윤겸 감독, "악몽 같은 시간, 신생팀 간절함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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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시간이다. 신생팀 간절함 보여주자."
마지막으로 최윤겸 감독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신생팀으로서 간절함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경기장에 못 나간다. 신생팀의 색깔을 잠시나마 잊었다.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시간을 좋은 시간으로 바꾸려면,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그런 플레이를 보여줬을 때 승산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라면서 "천안시티 FC(이하 천안)전에 올인하겠다"라고 임박한 또 다른 신생팀 천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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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악몽 같은 시간이다. 신생팀 간절함 보여주자."
29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FC 안양(이하 안양)-충북청주 FC(이하 청주)전이 킥오프했다. 전반 40분, 안양 박재용의 결승골로 안양이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끝까지 열심히 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프로라면 결과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열심히 뛰는 것도 좋지만, 득점을 못 올리고 있다. 4경기 째다. 작은 변화를 줬는데 제 역은 다 했다고 본다. 마지막 체력 저하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려서서 공간을 안주려고 했다. 수비는 조금 개선이 됐다. 어쨌거나 수비가 안 되면 공격도 안 된다. 수비가 강력해지고 난 뒤 공격을 보완하겠다. 수비를 더 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 소화 시킨 다음에 공격을 해야 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대한 청주 골키퍼가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패배하긴 했지만, 대량 실점을 막는 데 공헌했다. 최윤겸 감독은 "사실 류원우가 섰을 때는 막기 어려운 골들이 많았다. 어쨌거나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박대한이 굉장한 선방을 보여줬다. 몇 장면은 순발력 있게 방어해 경기를 긴장감 있게 해줬다. 다른 사람도 잘했지만, 박대한도 오늘 안정감 있게 잘해줬다. 류원우에게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는 게 팀으로서 많은 보탬이 될 거 같다"라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최윤겸 감독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신생팀으로서 간절함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경기장에 못 나간다. 신생팀의 색깔을 잠시나마 잊었다.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시간을 좋은 시간으로 바꾸려면,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그런 플레이를 보여줬을 때 승산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라면서 "천안시티 FC(이하 천안)전에 올인하겠다"라고 임박한 또 다른 신생팀 천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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