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없는 1위팀 감독, 2연승에도 쓴소리 “오원석 더 과감해져야”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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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에도 만족은 없다.
SSG 김원형 감독이 승리투수가 된 좌완 영건 오원석을 향해 진심 어린 쓴소리를 날렸다.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오)원석이가 5이닝을 던지면서 승리투수가 된 건 축하한다. 하지만 구위가 좋았는데 제구의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좋은 구위를 활용하지 못한 부분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좀 더 과감한 승부가 필요하다"라고 선발 오원석의 분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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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후광 기자] 선두 질주에도 만족은 없다. SSG 김원형 감독이 승리투수가 된 좌완 영건 오원석을 향해 진심 어린 쓴소리를 날렸다.
SSG 랜더스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15승 8패 선두다.
선발 오원석이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이어 최민준-백승건-이로운-신헌민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3안타,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결승타와 3타점, 최상민, 조형우가 나란히 2안타로 연승을 이끌었다.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오)원석이가 5이닝을 던지면서 승리투수가 된 건 축하한다. 하지만 구위가 좋았는데 제구의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좋은 구위를 활용하지 못한 부분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좀 더 과감한 승부가 필요하다”라고 선발 오원석의 분발을 요구했다.
야수진을 향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포수 (조)형우가 두 게임 연속 출장하면서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타석에서도 멀티 안타로 활약했다. 야수 쪽에서는 에레디아가 3타점, (최)주환이가 3안타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최)상민이가 (최)지훈이의 공백을 공수에서 잘 메워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SSG는 30일 박종훈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두산은 곽빈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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