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이성규 결승타' 삼성 4연승…kt, 1458일 만에 8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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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대타 이성규의 역전 적시타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8회 초 kt 2번째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투아웃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성규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3대 2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원태인이 7회까지 113개의 공을 던지며 10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은 삼성은 8회 말에는 우완 이승현, 9회에는 좌완 이승현이 마운드에 올라 1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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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대타 이성규의 역전 적시타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t wiz는 충격적인 8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삼성은 오늘(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에서 3대 2, 1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습니다.
삼성은 1회 초 시작하자마자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집중타를 터뜨렸습니다.
김지찬과 호세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노아웃 1, 3루에서 구자욱이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강민호는 우전 안타로 뒤를 받쳐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노아웃 1, 3루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 말 2루타를 친 장성우를 오윤석이 우전 안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습니다.
4회에는 선두 타자 강백호가 우측 펜스를 총알같이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팽팽한 균형은 8회에 무너졌습니다.
삼성은 8회 초 kt 2번째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투아웃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성규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3대 2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원태인이 7회까지 113개의 공을 던지며 10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은 삼성은 8회 말에는 우완 이승현, 9회에는 좌완 이승현이 마운드에 올라 1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부상 선수가 속출하면서 9위로 밀려난 kt는 2019년 4월 23일∼5월 2일 LG 트윈스전 이후 1천458일 만에 8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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