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조규성 이을 잠재력" 박재용 향한 안양 이우형의 '제자 사랑'[안양에서]

김성수 기자 2023. 4. 29.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안양 이우형(57) 감독이 결승골을 기록한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23)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양은 29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충북 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박재용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재용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FC안양 이우형(57) 감독이 결승골을 기록한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23)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C안양 이우형 감독. ⓒ프로축구연맹

안양은 29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충북 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박재용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이우형 감독은 "충북 청주도 그렇지만 안양도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연패를 끊고 상위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홈에서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한 것에 감사하다.

이어 "잘된 점은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이다. 그동안은 경기를 리드하다가도 실점을 내줬는데 이날은 득점 이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후반 초반에 기회가 많이 났는데 추가골을 넣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재용이었다. 전반 39분 충북 청주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안드리고의 침투패스를 받은 주현우가 문전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살짝 굴절된 것을 박재용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의 1-0 리드. 이 골을 끝까지 지킨 안양은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연패를 탈출했다. 박재용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올렸다.

박재용의 활약에 대해 이우형 감독은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다. 올 시즌을 부상 없이 마친다면 황의조, 조규성 등 우리나라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박재용은 이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선수고 조규성은 이미 성장한 선수이기에 당장 비교는 무리다. 하지만 박재용도 조규성 만큼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