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놀토’ 첫 심의 위기..세븐틴 ‘FML’ 뜻이 뭐길래?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븐틴의 신곡 'FML' 뜻 해석에 도레미가 당황했다.
29일에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찐가족' 세븐틴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 특집이 펼쳐졌다.
붐은 "놀토의 5대 종손이자 놀토의 대들보"라며 세븐틴을 소개, 이어 그는 "놀토 출석만 261회 째 매회 나옵니다. 일곱명이 함께 (신곡) 무대를 꾸며줬다"라며 신곡 소개를 부탁했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더블 타이틀 곡으로 나왔다며 '손오공'과 'FML'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세븐틴의 신곡 ‘FML’ 뜻 해석에 도레미가 당황했다.
29일에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찐가족’ 세븐틴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 특집이 펼쳐졌다. 붐은 “놀토의 5대 종손이자 놀토의 대들보”라며 세븐틴을 소개, 이어 그는 “놀토 출석만 261회 째 매회 나옵니다. 일곱명이 함께 (신곡) 무대를 꾸며줬다”라며 신곡 소개를 부탁했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더블 타이틀 곡으로 나왔다며 ‘손오공’과 ‘FML’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레미는 ‘FML’의 뜻을 궁금해 했고, 부승관은 “ML은 My Life다”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태연은 앞의 F를 곰곰히 생각하더니 “F*uk My Life?”라고 물었다. 이에 부승관은 “태연 누나 정답”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욕했는데 그게 정답이냐”라며 깜짝 놀랬다. 김동현 역시 ‘F’ 뜻을 말했지만 뒤에 ‘ML’을 붙이지 않고 ‘F’의 뜻만 외쳐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때 제작진은 ‘심의 위기’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붐은 “사전에 제보를 받았다. 방송만 나오면 ‘척’하는 스타일의 두 분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에스쿱스와 민규를 언급했다. 먼저 민규는 에스쿱스를 향해 “쿱스 형은 귀여운 척이 있다. 귀여운 척, 수줍은 척 한다. 하하 이렇게 웃는 게 아니라 입을 가리고 웃는다. 왠지 모르겠는데 너무 싫다”라고 폭로했다. 부승관 역시 “현의 ‘암낫쿨’ 춤 출 때도 관심은 받고 싶은데 부끄러우니까 고개를 숙인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붐은 “저희 멤버 중에 수줍은 척 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신동엽을 꼽았다. 이에 신동엽은 에스쿱스와 동질감을 느낀다며 전화번호도 아는 사이라고 털어놨다. 그 말에 에스쿱스는 “술 드실 때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1년 동안 연락을 주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술 마실 때 한 번 부를까 하다가 그러면 팀 활동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거 같아서 안 불렀다”라며 해명해 폭소케 했다.
반면 승관은 멤버 민규를 지목하며 “왜 제작진이 민규를 불러줄까? 이거(얼굴) 말고 실적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래 누나가 계속 잘 생겼다고 해주는데 어떻게 잘생겼다는 것만으로 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 외모지상주의는 이제 나가야 한다”라고 발끈했다. 이에 민규는 “거기에 대해서는 크게 할말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고, 승관은 “그러면 내가 뭐가 되니”라며 당황해 했다.
그러자 넉살은 “우리는 외모, 실적 다 안 되는 사람이 많다. 외모만 있어도 된다”라고 말했고, 키 역시 “우리 안에서 외모 정도면 충분히 섭외 이유가 된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본격적인 받쓰를 시작하기 전, 세븐틴은 받쓰 빌런 1위로 승관을 꼽았다. 이를 들은 승관은 의아해 했고, 버논은 “모두 승관이가 에이스라고 생각하는데 보인도 잘 할 거라고 생각할 거다. 그런 자만이 치명적인 구멍이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승관은 사실 제가 ‘완전 미쳤네’ 이후 딱히 활약이 없긴 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특히 민규는 승관이를 향한 지적에 유독 신난 모습을 보였다. 민규는 “(놀토에) 둘이 나오면 불편했다. 말리는 느낌이어서. 7명이면 이야기가 다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내 분량 챙기는 거니까 너도”라며 콧대를 치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줬다. 이를 놓치지 않는 승관은 “봄이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왔다”라며 놀렸고, 태연은 “다채롭다 다채로워”라며 감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