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들고 비장한 표정까지… BTS 제이홉, 훈련소 모습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2023. 4. 29. 20:52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의 신병 교육대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내 36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는 제이홉의 사진 여러 장이 게시됐다. 본명이 적힌 명찰을 달고 동료 훈련병들과 ‘손가락 하트’를 내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생활복 차림으로 식사하던 중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얼굴도 찍혔다.
이어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공개된 사진에서는 본격적인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투모를 쓴 제이홉이 소총을 손에 든 채 군기든 표정을 짓고 있다. 동기들 사이에서 늠름한 포즈로 ‘엄지 척’을 하는 사진도 있다.
앞서 1994년생인 제이홉은 지난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나면 5월 말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한때 병역 혜택 논쟁의 중심에 섰던 BTS 멤버들은 예정된 개인 활동을 마무리한 후 차례로 현역 입대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었다. 애초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이를 자체 철회한 후 입대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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